케이블TV 중계가 K-리그에 미치는 영향①
[편집자주=2010 K-리그 개막(2월 27일)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타이틀 스폰서'는 물론 K-리그 중계권도 아직 판매되지 않고 있다.(다행히 타이틀 스폰서는 거의 확정적인 상태라고 한다.) 경기장을 직접 찾는 것 만큼이나 TV중계가 갖는 의미는 중요하다. 특히 입장권 수입이 미미한 K-리그는 더더욱 그러하다. 그러나 K-리그의 TV중계는 벤쿠버 올림픽과 남아공 월드컵 그리고 프로야구에 밀려 찬밥신세다. SBS의 벤쿠버 독점 중계가 TV노출을 줄여 국민적 관심을 이끄는데 방해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스포츠의 TV노출이 얼마나 중요한지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지상파까지는 바라지도 않겠다. 케이블TV라도 가능한 많이 K-리그를 중계해주길 바란다.]
Ⅰ. 서 론
[피치액션 l 안경남] 프로축구(K-리그)는 1983년 2개의 프로팀(유공, 할렐루야)과 3개의 실업팀(대우, 포항제철, 국민은행)으로 창설된 아시아 최초의 프로리그다. 최초의 명칭은 ‘수퍼리그’로 1984년 3개의 실업팀이 프로로 전환한데 이어 럭키금성이 새롭게 창단되며 프로리그로서 기본적인 틀을 마련하는데 성공했다. 1986년과 1987년 부산대우로얄즈(현 부산 아이파크)가 제5회 아시안 컵과 제1회 아프로-아시안 컵 대회에서 우승하며 프로리그 출범의 가시적인 성과를 얻게 된 K-리그는, 1989년 일화 천마(현 성남 일화)를 시작으로 1995년 전북 다이노스(현 전북 현대)와 전남 드래곤즈가 새롭게 창단되며 9개 구단으로 조직 및 운영됐다. 구단 창단은 이후에도 꾸준히 계속됐다. 구단 완전지역연고제가 실시된 1996년 수원 삼성이 리그에 참가했고, 이듬해 첫 시민 구단인 대전 시티즌이 K-리그에 모습을 드러냈다. K-리그의 양적인 규모가 커져감에 따라 인기도 높아져갔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의 참패(※ 당시 차범근 감독이 이끌던 한국 대표팀은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에게 0-5로 대패하는 등 1무 2패의 초라한 성적 끝에 조별예선에서 탈락했다.)에도 불구하고 K-리그는 1999년 200만 관중을 돌파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세계 축구강국들과의 격차를 줄이는데 있어 K-리그 발전이 우선시되어야 한다는 국민적인 공감대가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2000년대 접어들며 K-리그는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관중들이 경기장으로 모이기 시작했고 덩달아 신생구단들이 속속들이 탄생했다. 2002년 대전에 이어 두 번째로 대구가 시민축구단을 창단했고 상무가 광주를 연고지로 K-리그에 뛰어들었다. 그리고 2003년 역대 세 번째 시민구단인 인천 유나이티드가 탄생한데 이어 2006년에는 경남FC가 새롭게 리그에 참가했고 같은 해 부천SK는 제주로 연고지를 이전하며 제주 유나이티드로 새롭게 명칭을 변경했다. 가장 최근에는 2009년 강원도에 첫 프로축구구단인 강원FC가 창단되며 축구열기를 전국적으로 고조시켰다. 이로써 K-리그는 수도권(FC서울, 인천 유나이티드, 성남 일화, 수원 삼성)을 비롯해 강원도(강원FC), 전라도(전북 현대, 전남 드래곤즈, 광주 상무), 경상도(대구FC, 경남FC, 부산 아이파크, 포항 스틸러스, 울산현대), 대전(대전 시티즌), 제주도(제주 유나이티드)에 연고지를 둔 15개 팀이 조직 및 운영되고 있다.
K-리그는 한국축구가 발전하는데 있어 밑거름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아시아지역에서 일본을 꺾고 32년 만에 월드컵 본선진출 티켓을 확보한 한국은 1990년 이탈리아, 1994년 미국, 1998년 프랑스, 2002년 한국/일본, 2006년 독일 그리고 최근에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 티켓을 확보하며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금자탑을 쌓는데 성공했다. 사실 K-리그의 출범은 1982년 스페인 월드컵 본선 진출 좌절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당시 한국은 쿠웨이트에 0-2로 패하며 최종예선에도 오르지 못했다. 위기를 느낀 축구계는 이듬해 아시아 최초로 프로축구 리그를 출범시켰고 이를 바탕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축구강국으로 떠오를 수 있게 됐다. 그러나 2009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K-리그는 위기론에 휩싸였다. 야구대표팀이 올림픽과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금메달과 준우승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자 프로야구의 인기는 연일 최다관중 기록을 갈아치우며 하늘 높은지 모르며 치솟았고, 그에 대한 반대급부로 K-리그 ‘無관중-無중계’라는 치욕 속에 퇴보를 거듭했다.
그동안 프로스포츠의 인기는 국제대회 성적과 비례를 이뤘다. 2000년대 초반 프로축구가 인기를 누렸던 이유도 2002년 한/일 월드컵 개최와 4강 신화라는 눈부신 결과가 있었기 때문이다. 프로야구의 인기도 다르지 않다. 앞서 언급했듯이 올림픽과 WBC에서의 주목할 만한 성과는 팬들을 경기장으로 이끄는데 큰 몫을 해냈다. 문제는 이처럼 뒤집힌 전세를 K-리그가 좀처럼 역전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프로야구의 높은 인기가 계속될수록 프로축구의 인기는 점차 시들어만 갔다. 이는 결국 중계의 감소로 이어졌고 미디어에 대한 노출이 줄어든 K-리그는 그들만의 리그로 전락해갔다.(이경택, 2009.8.28) 이러한 악순환이 계속되는 가운데, 축구 팬들의 가장 큰 불만은 바로 K-리그에 대한 중계가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2009시즌 K-리그 중계는 ‘K-리그 위기론’을 보다 강화시키는데 일조했다. 아예 중계가 없는 라운드가 있는가 하면 후반전만 생중계(※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후생’이라는 신조어로 통하고 있다.)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계속해서 발생했다. 그나마 후반전 생중계는 양호한 편이다. 아예 생중계가 취소되고 녹화중계로 방송되기도 했으며 후반전 중반 이후부터 방송된 경우도 있었다. 2009년 프로야구의 새로운 전성기가 가능했던 이유는 국제대회에서의 성적과 스타 선수들의 출현 그리고 수준 높은 경기 뿐 아니라 모든 스포츠 중목을 압도하는 프로야구 중계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매체의 힘은 모든 스포츠 종목에 있어 절대적인 영향력을 과시해왔다. 재미있는 경기가 팬들을 경기장으로 이끈다고는 하지만, 국내 스포츠 환경상 미디어 매체가 갖는 역할은 경기력 못 지 않게 중요시되고 있다. 현재 축구와 야구 그리고 농구가 다른 종목들에 비해 팬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보다 많이 노출됐고 그에 따라 팬들의 수도 급증했다. 스포츠의 대중화에 매체가 미치는 영향력이 그만큼 크다는 방증이다.
‘국민 남동생과 여동생’으로 떠오른 ‘수영천재’ 박태환과 ‘피겨여왕’ 김연아의 경우도 다르지 않다. 물론 이들 또한 좌중을 압도하는 뛰어난 실력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에 가능했지만 동시에 매체의 적극적인 노출이 시너지효과를 낳은 것만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문제는 무엇이 우선시되어야하냐는 점이다. 이는 최근 K-리그가 겪고 있는 無중계에 관한 논쟁거리 중 하나이기도 하다. 재미있는 경기와는 상관없이 한 번 고정된 관념은 계속해서 K-리그는 재미없는 경기라는 느낌을 주고 있다. 매체의 노출감소는 K-리그가 재밌는 리그라는 것을 팬들에게 보여줄 기회마저 차단하게 만들었고, 이것이 누적되며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2009시즌만 해도 그렇다. 처음으로 15개 구단이 경쟁을 벌인 2009시즌 K-리그는 무척이나 흥미롭게 진행됐다. 시즌 초반 ‘신생팀’ 강원FC의 선전과 ‘영원한 꼴찌’ 광주 상무의 선두도약은 신선한 충격을 던져줬으며 강팀으로 변모한 전북 현대의 공격축구는 K-리그의 새로운 화두로 떠올랐다. 그럼에도 K-리그에 대한 매체의 관심은 싸늘하기만 했다. FC서울과 수원 삼성간의 라이벌 매치를 제외하곤 언제 경기가 열렸는지도 알 수 없을 정도였다.
그렇다면 한국 축구 전체를 놓고 보면 어떠할까. 2009년 한국 축구는 내용과 결과 면에서 모두 뛰어난 결과를 창출해 냈다. 대표팀은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고, 청소년 대표팀은 U-20과 U-17 세계청소년 월드컵에서 8강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었다. 현재는 물론 한국 축구의 밝은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던 그런 해였다. K-리그 클럽도 축구사에 한 획을 그었다. 매년 중워권을 헤매던 전북 현대가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으며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고, ‘우승 제조기’ 파리아스 감독이 이끄는 포항 스틸러스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FC)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아시아 정상의 자리에 올라섰다. 객관적인 지표상 한국 축구계는 팬들의 관심을 끌어 모을 만한 모든 성과물을 획득한 셈이다. 그럼에도 K-리그에 대한 팬들과 매체의 관심이 줄어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실 축구에 대한 한국 국민들의 관심은 사라지지 않았다. 지난 10월 시청률 조사기관인 AGB닐슨에 따르면 한국과 세네갈의 평가전은 전국 14.9%의 시청률을 기록한 반면 SK와 두산의 플레이오프는 9.0%를 기록하는 그쳤다. 이는 축구에 대한 인기는 여전하지만 K-리그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 예이기도 하다. 그리고 여기에는 방송 매체의 들쑥날쑥한 K-리그 중계와 재미없는 중계방식이 한 몫을 하고 있다.
지난 1991년 SBS의 개국이후 우리나라의 프로스포츠는 KBS, SBS, MBC의 지상파 3사가 주축이 되어 스포츠 경기를 중계해왔다. 이로 인해 스포츠팬들은 직접 경기장에 찾아가지 않아도 TV를 통해 경기를 볼 수 있게 됐으며 스포츠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 또한 중계로 인해 경기장을 직접 찾는 팬들의 수는 증가했고 미디어와 스포츠가 서로 공생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와 관련해 Coakley(1998)는 “미디어가 팬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헌신적인 팬이 되게 하여 결국 경기장 관람자가 되게 만든다.”고 하였다. 또한 김종과 최재원(1999)는 프로야구 중계방송이 직접관람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를 제시하기도 했다. 지상파를 중심으로 중계되던 스포츠경기는 1995년 3월 1일 케이블 방송이 시작되면서 변화를 맞이했다.(김택환-이상복, 2005) 지상파에서 방영되던 스포츠 중계가 케이블 방송으로 옮겨가게 된 것이다. 이는 지상파 3사가 자회사로 스포츠채널을 만들면서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국제대회와 관련된 중요경기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스포츠 중계가 케이블채널을 통해 방영되며 스포츠케이블은 어느덧 프로스포츠 중계와는 뗄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
K-리그도 마찬가지다. 사실상 K-리그 개막전과 챔피언결정전을 제외하곤 거의 모든 방송이 스포츠케이블 채널을 통해 중계되고 있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스포츠케이블을 통해 K-리그가 온전히 중계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앞서 설명했듯이 중계시간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며, 중계를 해주는 라운드가 있는가 하면 아예 한 경기도 중계하지 않는 라운드도 상당수를 차지했다. 또한 많지 않은 중계 횟수에도 불구하며 특정 인기경기를 중복 중계하기도 했으며 인기 구단 혹은 방송사와 거리가 가까운 구단의 경기를 집중적으로 편성해 팬들이 다양한 경기를 시청하지 못하도록 했다. 가장 큰 문제는 일관적이지 못한 중계 편성이다. 이는 제한된 채널을 통해 다양한 스포츠를 담고자 하는 방송사의 취지 때문이기는 하나, 일관적이지 않은 중계는 오히려 팬들의 집중도를 떨어뜨리고 해당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저하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더구나 그러한 상황 속에서 특정 구단에 집중된 방송 중계는 팬들로 하여금 K-리그의 다양한 경기를 볼 수 없게 할 뿐 아니라 각양각색의 팬 층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만들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의식에도 불구하고 K-리그 중계와 관련된 자료의 분석이나 비판은 단편적인 기사를 통해 전달되는 것이 전부였다. 또한 실제로 잘못된 중계편성이 어떻게 진행되어 왔는지에 대한 기본적인 자료조차 마련되지 않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2009년 한국 프로축구(K-리그) 정규시즌에 대한 스포츠케이블 방송사의 중계빈도와 각 구단의 중계방송 빈도 그리고 방송사별 구단에 대한 중계빈도와 비율, 중복 중계방송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이러한 연구는 최근 중계권 확보와 중계 시스템에 대한 문제를 겪고 있는 K-리그와 방송사 사이에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이라 사료된다. 다음은 본 연구에서 설정한 연구문제이다.
첫째, 스포츠케이블 방송사 간에 중계방송 빈도는 어떠한가?
둘째, 각 구단별 중계방송 방영빈도와 편중 중계 현상은 어떠한가?
셋째, 스포츠케이블 방송사의 각 구단별 중계방송 빈도와 편중은 어떠한가?
넷째, 스포츠케이블 방송사 간의 중복 중계방송 빈도는 어떠한가?
Ⅱ. 연구 방법
본 연구의 연구방법으로서 자료수집기간 및 자료수집방법 그리고 자료 분석 및 처리방법에 관련된 세부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자료수집기간
본 연구에서 자료수집기간은 2009년 K-리그 정규시즌과 일치한다. 우리나라 3개의 공중파 방송사(KBS, SBS, MBC)가 자회사로 운영하고 있는 스포츠케이블 방송사 3개(KBS-N SPORTS, SBS SPORTS, MBC-ESPN)의 2009년도 한국 프로축구 정규리그의 중계방송으로 2009년 3월 7일(개막전)부터 11월 1일(최종전)까지 선정하였다.(※ 축구협회에서 주관하는 FA컵과 리그컵(피스컵) 그리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FC), 11월에 열리는 6강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은 제외했다. 애당초 중계일정이 불규칙한데다 주말에 열리는 정규리그와 달리 중계가 어려운 주중에 열리기 때문이다.) 이는 2009년 강원FC가 새롭게 리그에 참가하며 총 15개 구단으로 늘어났고 프로야구의 인기상승으로 인해 중계방송의 위기에 놓인 K-리그의 현 문제점을 자세히 파악하기 위해서이다. 또한 2010년 K-리그와 지상파 3사간의 새로운 중계권 협상을 앞두고 K-리그 중계 시스템이 가지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와 해결방안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되고 때문이다.
3월 7일(토) 수원 삼성과 포항 스틸러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9개월여의 대장정을 시작한 K-리그는 5월 24일 11라운드까지 전반기를 실시하였으며, 여름 휴식기 이후 6월 20일(토)부터 11월 1일 최종전까지 후반기를 운영했다. 각 팀은 홈 앤 어웨이를 통해 총 28경기를 치렀다.
2. 자료수집방법
본 연구를 위해 수집된 자료는 프로축구연맹 홈페이지(http://www.kleague.com)에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게재되는 중계방송 현황표를 연구자가 직접 확인하는 방식을 통해 얻을 수 있었다. 또한 정확한 중계 현황을 확인하기 위해 스포츠케이블 방송사 3사(KBS-N SPORTS, SBS SPORTS, MBC-ESPN)의 편성표를 각 방송사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수집하였으며, 누락된 중계방송의 경우 스포츠 관련 블로그와 축구 사이트를 방문해 관련 자료를 재확인했다.
※ 스포츠케이블 방송사 3사의 홈페이지 주소
KBS-N SPORTS (http://www.kbsn.co.kr)
SBS SPORTS (http://sports.sbsmedianet.co.kr)
MBC-ESPN (http://www.mbcespn.com)
3. 자료분석 및 처리방법
앞서 제시된 자료수집방법에 의해 수집된 자료는 4가지 방향으로 분석되었다. 첫 번째는 스포츠케이블 방송사 별로 2009년 K-리그 정규리그를 몇 번이나 중계방송 하였는지, 두 번째는 각 구단의 중계방송 방영빈도와 방영율은 어떠한지, 세 번째는 각 방송사 별로 K-리그 15개 구단에 대한 중계방송은 어떠한 양상을 보이는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각 스포츠케이블 방송사 간의 중복되는 중계방송 빈도는 얼마는 되는지 분석되었다. 분석과정은 자료수집방법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연구문제에 맞춰 새롭게 작성한 틀에 기입하는 방식을 취했으며 11월 1일 최종전이 끝난 뒤 중계방송 빈도를 합산해 각각의 비율(%)을 구하여 제시하였다. 우선, 방송사 별로 중계일정을 나열하였으며 구단별로 중계 방송된 횟수를 계산하였다. 이 과정에서 각 구단별 중계방송 빈도는 중복 중계방송이 아닌 1라운드(1경기) 노출을 반영했다. 기초적인 자료분석이 끝난 뒤에는 방송사간(KBS-N SPORTS vs SBS SPORTS/ SBS SPROTS vs MBC-ESPN/ KBS-N SPORTS vs MBC-ESPN) 중복 중계방송 빈도를 분석했다.
[*한양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안경남=프로축구에 대한 스포츠케이블 방송사의 중계 빈도 및 편중, 중복 편성에 관한 분석]
②편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