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 포토에세이] 볼턴 vs 에버턴 : 리복 스타디움
당초 가벼운 부상을 인해 출전이 불투명했던 이청용은, 다행히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필자를 안도케 했다. 그리고 후반 교체 투입돼 팀의 쇄기골을 도우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청용을 향한 볼턴 팬들의 사랑은 대단했다. 볼턴 시내에서 경기장으로 향하는 기차 안에서 만난 볼턴의 어린 팬들은 "이청용을 보러 온거냐? 그는 볼턴의 에이스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필자의 옆좌석에 앉았던 열정적인 올드 팬은 이청용이 교체 투입되자 "그가 팀을 바꿀 것"이라며 이청용을 투입을 반겼다. 그리고 이청용은 이에 부응하듯 1도움을 기록하며 원더러스 팬들을 열광시켰다.
이청용의 인기는 경기가 끝난 후에도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았다. 팬들의 사인 요청이 쇄도했고 그 열기는 팀 내 최고였다. 물론 그 중 대다수는 한국의 유학생들이었지만, 이청용을 향한 환호는 영국 팬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한 소녀 팬은 이청용이 나타나자 "오 마이 갓!"을 외쳐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한편, 이청용의 폭발적인 인기 덕분에(?) 팀 동료들의 귀가 시간은 늦춰졌다. 이청용의 애마(소렌토)가 빠져나가지 못하며 다른 선수들의 차가 줄줄이 대기하는 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블루 드래곤' 이청용의 인기는 가히 압도적이었고, 그는 볼턴의 인기남 종결자였다.
"리복 스타디움으로 가기 위해선 볼턴 시내에서 기차를 타고 10~15분 정도 이동해야 한다"
"호르위치 파크웨이 역에 내리면 리복 스타디움이 보인다"
"원정팀 에버턴 선수들 l 필립 네빌, 팀 케이힐, 미켈 아르테타"
"영국 축구의 명물(?)"
"지각한 클라시니치, 그래도 사인은 한다!"
"볼턴 선수들을 애타게 기다리는 열성 팬들"
"볼턴 메가 스토어"
"이청용 캐릭터 브로마이드, 누구??"
"2010/2011시즌 EPL, 볼턴 vs 에버턴"
"무암바와 몸을 풀고 있는 이청용, 아쉽게도 선발에선 제외됐다"
"볼턴 홈구장, 리복 스타디움"
"에버턴 서포터석, 상당히 많은 팬들이 원정 응원에 나섰다"
"경기 휘슬이 울렸다!"
"맷 테일러의 코너킥"
"주장 케빈 데이비스가 지시를 내리고 있다"
"전반 10분, 게리 케이힐의 선제골로 볼턴이 앞서기 시작했다"
"하프타임"
"교체 투입을 위해 준비 중인 이청용"
"경기 종료, 볼턴의 2-0 승! 이청용은 1도움!"
볼턴의 부상자 l 타미르 코헨
볼턴의 차도남 l 마틴 페트로프
볼턴의 매너남 l 매튜 테일러
"볼턴 경기를 관전한 위건의 마르티네스 감독"
"이청용의 애마"
볼턴의 수호남 l 유시 야스켈라이넨
볼턴의 미남 l 스튜어트 홀든
볼턴의 인기남 l 이청용

2011/02/28 08:19
ㅋㅋ저에게 페북채팅을 통해 해준 말을 고대로 옮겨놨네요..ㅋ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ㅋ
2011/03/01 08:28
Thanks a l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