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뷰] 프리미어리그 '원 클럽맨' TOP7
[피치액션 l 런던(영국) 안경남] 천문학적인 이적료가 오가는 현대 축구에서 오직 한 클럽에 충성하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단순히 의리가 있다고 해서 오래 있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실력을 갖추지 못한다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팀에서 방출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원 클럽맨'이 되기란 그래서 어렵기만 하다.
지금 소개할 '원 클럽맨'들은 그래서 팬들의 더 큰 사랑을 받았고, 받고 있다.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7명의 '원 클럽맨'들을 소개한다.
1. 라이언 긱스
CLUB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POSITION : 왼쪽 미드필더
WHO? : 1991년 데뷔전을 치렀다. 브라이언 롭슨, 에릭 칸토나, 마크 휴즈 등 기라성 같은 선배들 속에서 성장한 긱스는 1999년 아스날과의 FA컵 4강에서 환상적인 드리블과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맨유의 트레블 달성에 큰 기여를 했다. 또한 2008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759번째 출전하며 맨유 전설 보비 찰튼이 보유하고 있던 최다 출전 기록을 넘어섰다.
2. 토니 아담스
CLUB : 아스날
POSITION : 센터백
WHO? : 아스날 팬들에겐 클럽 사상 최고의 수비수로 칭송 받았던 선수다. 22년간 아스날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4차례 리그 우승(1989, 1991, 1998, 2002), 3차례 FA컵 우승(1993, 1998, 2002)을 경험했다. 또한 3번의 PFA 올해의 선수를 수상하는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수비수로 명성을 떨쳤다.
3. 스티븐 제라드
CLUB : 리버풀
POSITION : 중앙 미드필더
WHO? : 리버풀 유스 출신으로 리그 우승을 제외한 모든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번의 FA컵 우승과 2번의 리그컵 우승 그리고 챔피언스리그와 UEFA컵 우승을 각각 한 번씩 차지했다. 특히 2005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AC밀란과의 결승전은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한 승부로 회자되고 있다.
4. 폴 스콜스
CLUB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POSITION : 중앙 미드필더
WHO? : 긱스, 베컴, 네빌 등과 함께 맨유 영광의 시대를 연 주인공이다. 처진 공격수, 중앙 미드필더 등을 소화했으며 30대에 접어든 후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활약하고 있다. 한편, 잉글랜드 대표로 4번의 메이저 대회를 소화했다. 1998년과 2002년 월드컵에 나섰고, 2002년과 2004년 유로 대회에 출전했다. 그러나 29세의 다소 이른 나이에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뒤 맨유 생활에 집중했다.
5. 제이미 캐러거
CLUB : 리버풀
POSITION : 센터백, 오른쪽 풀백
WHO? : 제라드와 함께 2005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한 멤버다. 그해 수퍼컵 우승을 트로피를 차지했으며 리버풀 수비수 중 가장 많은 유럽대회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중앙 수비는 물론 오른쪽 풀백으로도 자주 경기에 나서고 있다. 잉글랜드 대표로는 38경기에 출전했으며 퍼디난드, 테리 등에 밀려 많은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다.
6. 존 테리
CLUB : 첼시
POSITION : 센터백
WHO? : 첼시 유스 출신이다. 섹스 스캔들 등을 비롯해 경기장 밖에서의 이미지는 그리 좋지 못하지만 그라운드에서 만큼은 탄탄한 수비력을 자랑한다. 2004년과 2005년 주제 무리뉴 감독 지휘아래 2년 연속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2008년에는 아쉽게도 승부차기를 실축하며 맨유에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내줬다. 현재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이다.
7. 게리 네빌
CLUB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POSITION : 오른쪽 풀백
WHO? : 맨유가 낳은 최고의 오른쪽 수비수다. 19년동안 오직 맨유에서만 선수 생활을 지속했으며 1999년 트레블 달성 등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특히 1990년대에는 단짝 데이비드 베컴과 함께 환상의 오른쪽 라인을 구성하며 맨유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잉글랜드 대표로 꾸준히 활약했으며 2010/2011시즌 도중 은퇴를 선언했다.
이밖에 여러분이 생각하는 최고의 '원 클럽맨'은 누구입니까? [네이트 팀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