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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액션 l 런던(영국) 안경남] 2010/201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는 누구일까? '득점 1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도움 1위' 나니? 사실 올 시즌 만큼 "누구다!"라고 할 만한 선수가 없는 적도 드물 것이다. 베르바토프는 이상한 득점 1위고 나니 역시 호날두급은 아닌 상태다.

올해의 선수(PFA Player og the Year) 발표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협회 관련 고위 정보원의 말을 인용해 5명의 후보를 공개했다. 놀랍게도 앞서 언급한 베르바토프와 나니의 이름은 없었다. 그럼 과연 누가 포함된 것일까?

① 찰리 아담(블랙풀)
* 블랙풀의 에이스다. 지난 1월 이적 시장에서 리버풀, 맨유 등이 눈독을 들였을 만큼 뛰어난 실력을 갖췄다. 날카롭고 정확한 왼발 킥은 블랙풀의 주요 득점 루트다. 오는 여름 빅 클럽 이적이 유력하다.

② 네마냐 비치디(맨유)
* 올 시즌 맨유가 어려운 상황에서 꾸준히 리그 1위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모두 비디치 덕분이다. 팀의 주장인 그는 스몰링, 하파엘 등 어린 선수들을 데리고 맨유의 홈 무패행진을 이끌고 있다.

③ 가레스 베일(토트넘)
* EPL에서 가장 핫(HOT)한 아이템이다. 인터밀란을 상대로 보여준 원맨쇼는 전성기 라이언 긱스를 떠올리게 했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예리한 크로스, 여기에 프리킥 실력 또한 수준급이다.

④ 스콧 파커(웨스트햄)
* 비록 팀은 시즌 내내 강등권을 헤매고 있지만 파커의 플레이만큼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최근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전으로 급부상한 것도 그 때문이다. 첼시, 뉴캐슬 등을 거친 파커의 전성기는 지금이다.

⑤ 카를로스 테베스(맨시티)
* 시즌 도중 팀을 떠나겠다는 폭발 발언에도 불구하고 맨시티는 그를 붙잡을 수밖에 없었다. 이유는 간단하다. 너무 잘하기 때문이다. 맨유 시절 서브로 활약했던 테베스는 올 시즌 19골을 기록 중이다.

⑥ 사미르 나스리(아스날)
* 데뷔 시즌 다소 실망스러웠던 모습은 온데 간데 없이 사라졌다. 측면 미드필더임에도 벌써 9골을 터트렸다. 파브레가스의 잦은 부상에도 리그 2위를 유지할 수 있었던 데에는 나스리의 공이 크다.

특정 빅 클럽에 치우치지 않은 다양한 선정이 눈에 띈다. 심지어 포지션까지도 고른 분배를 했다. 그러나 토트넘에서 가장 많은 골을 기록 중인 라파엘 반 데 바르트와 나니가 제외된 점은 의외다. 특히 베일은 부상으로 후반기 대부분을 그라운드 밖에 보냈다. 축구 팬 여러분의 생각은 어디십니까? [네이트 팀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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