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월 평가전: 4-2-3-1 포메이션, 캡틴 박주영
2011/02/16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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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分析] 경기분석/[대표팀] A매치
[피치액션 l 런던(영국) 안경남] 시작부터 기대보다 비난이 거셌던 A매치였다. 아시안컵이 끝난 지 채 보름도 지나지 않아 해외파를 다시 불러들이며 원성을 샀다. 볼턴의 오언 코일 감독과 셀틱 닐 레넌 감독은 공개적으로 조광래 감독을 비난했다. 이청용과 차두리 모두 부상 증세를 보이고 있었음에도 대표팀 호출을 강행했기 때문이다. 어쨌든 터키전 이후 차두리는 사실상 시즌 아웃 판정(선수 본인은 대표팀 호출이 결정적인 원인은 아니었다고 밝혔다)을 받으며 레넌 감독을 분노케 했다.
선수를 모으는 과정 뿐 아니라 경기 내용도 크게 만족스럽지 못했다. 박지성, 이영표의 은퇴와 이청용, 차두리 등 주전급 선수들의 이탈로 인해 베스트11이 가동되지 못했고 전술적으로 아시안컵과 비교해 별다른 차이점을 발견할 수 없었다. 말 그대로 몇몇 선수들을(박주영, 남태희, 홍철) 테스트한 평가전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사실 평가전의 주된 목적이 그런 것이기도 하지만)
아시안컵과 비교해 달라진 포지션은 4곳이었다. 박지성을 대신해 차기 주장으로 낙점된 박주영은 왼쪽 미드필더로 출격했고 생애 첫 대표팀 유니폼을 입게 된 남태희는 이청용의 부상을 틈타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이영표의 후계자로 지목 받았던 홍철은 선배의 등번호를 달고 왼쪽 풀백으로 터키전에 나섰다. 부상으로 빠진 차두리의 자리에는 최효진이 아닌 홍정호가 배치됐다.(경기 후 조광래 감독은 남태희의 수비 부담을 덜기 위해 홍정호를 오른쪽에 기용했다고 밝혔다)
포메이션도 아시안컵에서 사용했던 4-2-3-1 그대로였다. 지동원이 원톱에 배치됐고 박주영-구자철-남태희가 이선에 포진했다. 그리고 이용래와 기성용이 중원을 맡았다. 앞 선에 위치한 4명은 수시로 자리를 바꾸며 공격을 전개했다. 당초 처진 공격수가 유력했던 박주영은 주로 왼쪽에서 경기를 진행했다. 좌우 풀백의 공격 가담은 매우 소극적이었다. 홍철의 경우 데뷔전의 중압감 때문인지 좀처럼 위로 올라가지 못했고 수비적으로도 크게 안정적이지 못했다. 홍정호도 본래 자신의 자리가 아닌 탓에 수비적으로 나설 수밖에 없었다.
이청용을 대신한 남태희는 인상적이었다. 이청용이 가진 정교함은 부족했지만 파괴력은 더 강했다. 이미 손흥민이 새롭게 자리 잡은 가운데 남태희 마저 등장하며 대표팀은 측면에 다양한 옵션을 가질 수 있게 됐다.
새 얼굴들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무대이기도 했지만 서두에 언급했듯이 전술적으로 특별한 변화가 없었다. 오히려 박지성과 이영표가 빠진 좌측면의 공백은 컸고 아시안컵에서 드러났던 문제들은 여전했다.(물론 그러한 변화를 줄만한 시간이 충분하지 못했다) 새로운 캡틴 박주영의 적응도 해결과제다. 지동원, 구자철, 남태희, 손흥민 등 뉴 페이스들이 대거 등장하며 전방에서 새롭게 호흡을 맞춰야 한다. 젊어진 조광래호에게 필요한 건 시간이다.
선수를 모으는 과정 뿐 아니라 경기 내용도 크게 만족스럽지 못했다. 박지성, 이영표의 은퇴와 이청용, 차두리 등 주전급 선수들의 이탈로 인해 베스트11이 가동되지 못했고 전술적으로 아시안컵과 비교해 별다른 차이점을 발견할 수 없었다. 말 그대로 몇몇 선수들을(박주영, 남태희, 홍철) 테스트한 평가전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사실 평가전의 주된 목적이 그런 것이기도 하지만)
아시안컵과 비교해 달라진 포지션은 4곳이었다. 박지성을 대신해 차기 주장으로 낙점된 박주영은 왼쪽 미드필더로 출격했고 생애 첫 대표팀 유니폼을 입게 된 남태희는 이청용의 부상을 틈타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이영표의 후계자로 지목 받았던 홍철은 선배의 등번호를 달고 왼쪽 풀백으로 터키전에 나섰다. 부상으로 빠진 차두리의 자리에는 최효진이 아닌 홍정호가 배치됐다.(경기 후 조광래 감독은 남태희의 수비 부담을 덜기 위해 홍정호를 오른쪽에 기용했다고 밝혔다)
포메이션도 아시안컵에서 사용했던 4-2-3-1 그대로였다. 지동원이 원톱에 배치됐고 박주영-구자철-남태희가 이선에 포진했다. 그리고 이용래와 기성용이 중원을 맡았다. 앞 선에 위치한 4명은 수시로 자리를 바꾸며 공격을 전개했다. 당초 처진 공격수가 유력했던 박주영은 주로 왼쪽에서 경기를 진행했다. 좌우 풀백의 공격 가담은 매우 소극적이었다. 홍철의 경우 데뷔전의 중압감 때문인지 좀처럼 위로 올라가지 못했고 수비적으로도 크게 안정적이지 못했다. 홍정호도 본래 자신의 자리가 아닌 탓에 수비적으로 나설 수밖에 없었다.
이청용을 대신한 남태희는 인상적이었다. 이청용이 가진 정교함은 부족했지만 파괴력은 더 강했다. 이미 손흥민이 새롭게 자리 잡은 가운데 남태희 마저 등장하며 대표팀은 측면에 다양한 옵션을 가질 수 있게 됐다.
새 얼굴들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무대이기도 했지만 서두에 언급했듯이 전술적으로 특별한 변화가 없었다. 오히려 박지성과 이영표가 빠진 좌측면의 공백은 컸고 아시안컵에서 드러났던 문제들은 여전했다.(물론 그러한 변화를 줄만한 시간이 충분하지 못했다) 새로운 캡틴 박주영의 적응도 해결과제다. 지동원, 구자철, 남태희, 손흥민 등 뉴 페이스들이 대거 등장하며 전방에서 새롭게 호흡을 맞춰야 한다. 젊어진 조광래호에게 필요한 건 시간이다.
